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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방상과 문원협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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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08 16:56 조회3,4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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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한예종 방상과에 합격하다


문원협


인터넷을 검색해 아이클라 학원에서 창작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엄마는 무척이나 반대 하였다. 강남에 학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강남에서 강서까지 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엄마는 상담을 가면서도 멀다는 이유로 시종일관 부정적인 말만 골라 했다. 그러나 원장님은 원주, 평택 ,수원, 심지어 대전에서도 일주일에 3회씩 다닌다며 수강원서를 보여 주었다. 엄마는 수강원서를 보더니 마음이 좀 달라져 여름방학만 다녀 보고 결정하겠다며 등록을 했다.


내 별명은 아이클라에서 2호선이다. 이런 별명이 붙여진 이유는 좀 색다르다. 창작 합평시간에 평을 잘한다고 붙여졌다., 마치 지하철 2호선이 서울 시내를 순환하는 것처럼 각조의 평을 다하라는 의미였다. 사실 나는 작품을 쓰는 것보다 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내가 글을 안 쓰고 작품 보는 눈만 예리하다고 합평과에 가면 수석한다고 친구들이 놀려댔다.

 

어느 날 원장님은 차라리 창작보다는 논술을 하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했다. 그래서 문창과를 포기하고 방송영상과를 지원하게 되었다. 내가. 본격적으로 논술을 시작한 것은 두 달도 안 되는 것 같다. 논술을 하면서도 나는 친구들의 작품을 계속 평해주었다, 한예종을 꼭 가고 싶어 억지로 떠밀려 선택한 것이기에 자소서도 몆 줄밖에 쓰지 않아 학원에 선생님이 써 주다시피 했다.

 

1차 시험에서 언어는 자신이 있었지만 영어가 걱정이 되었다. 다행이 1차를 통과하자 2차 시험 논술은 걱정 할 것 없다고 최교수님이 격려를 해주었다. 나는 논술시험에서 현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안을 실례로 삼아 썼다. 그리고 면접은 원장님이랑 철저히 준비를 했지만 막상 질문은 엉뚱한 것들만 나와 싱겁게 끝났다. 운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자소서를 잘 쓴 것인지 합격을 하게 되었다.


끝으로 나에게 면접관은 외갓집 주소를 말해보라고 성의 없이 대충 말했다. 그런데도 합격이란다.

앞으로 내 친구 서동완이 한예종에 들어오면 후배가 될 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 동완아, 부디 아이클라에서 재수 잘해 합격하여 내 후배가 되거라.

비록 과는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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