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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욱, 2주 다녀 등단 작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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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08 17:0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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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다녔는데 등단 작가 되다

  

-오후 3시부터 10까지 수업하며

  

(김소월 백일장 일반부 장원 수상후기)

  


  

저는 고3때 영화로 상영되었던 영국의 소설가 조조 모예스가 쓴 미 비포 유(me before you)라는 책을 읽고 문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글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인테넷을 찾아보던 중 <엽서시>를 알게 되어 아이클라학원 홈페이지를 보고 전화를 했습니다.

  


  

아이클라 홈페이지를 보니 최근 8년간에 500여명 합격생을 배출했다기에 놀라 아이클라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 아버지는 무조건 반대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하는 사업을 이어 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제가 문학의 길을 가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때 누나가 많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버지를 설득 할 방법과 구체적인 계획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아이클라 학원에 처음 오는 날 합평이라는 수업을 받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제가 써 간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작품은 학원 친구들의 작품과 너무 많이 달랐습니다.

  


  

아이클라 수업 방식은 먼저 작품을 읽고 나서 자기의 의견을 발표하는 수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작품을 읽고 스토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내용에 맞게 그때그때 이론과 원리를 짚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아이클라 수업 방식이 좋았습니다. “실기시험은 이론보다 작품을 많이 써본 사람이 합격 할 수 있다”는 말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실 성적도 그리 좋지 않고 길도 멀어 몸과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멀리 천안에서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멀미도 나고 식욕도 떨어져 집중이 잘 안될 때가 많았습니다. 거리상 천안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전철로 갈아타는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궁리를 며칠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오는 시간을 책을 읽었고 갈 때는 버스 안이라 불을 꺼 버리기 때문에 스토리 구상도 했고 캐릭터도 설정하며 보냈습니다. 그렇게 약 2주 정도 수업을 받고 <김소월 일반부 백일장>참가를 하였습니다. 그날의 글제는 <어머니, 소나무, 치매, 천직, 백일홍> 이고 그 중에 저는 <어머니>를 택했습니다.

  


  

학원을 2주밖에 안 다녔기에 수상은 정말로 생각지도 안했습니다. 그저 경험삼아 참여 했을 뿐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장원수상이란 소식을 접했을 땐 그 말이 잘 믿기지 않았습니다. 혹시. 동명이인이 아닌 가 잠시 그런 착각도 스쳤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똑같은 목소리가 <축하합니다 일반부 장원으로 수상하셨습니다> 실감케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실을 당장 아버지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지금도 저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안 해주지만 대신 용돈을 주며 어깨를 다독여 주었습니다. 솔직히 이번 계기로 아버지가 쿨 하게 지원 좀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분명하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이 고독하고 힘들다고 하지만 꼭 저의 길을 가겠다고...

  


  

2주 만에 <김소월 백일장>에서 장원하여 등단작가로 인정받은 것은 많이 부끄럽고 또 부끄럽지만 진정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작품을 꼼꼼하게 읽어봐 주고 스토리의 방향과 비문을 지적을 해준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가 힘들어하고 있는 표현 연습도 더 많이 해서 앞으로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묵묵히 쓰겠습니다.

  


  

현재 저에게는 등단 작가라는 말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옷입니다. 그 옷은 아직 입지 않고 원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그때 입을 계획입니다.

  

앞으로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합격후기를 쓰는 날까지 제 자신과 약속 하겠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 시작 했지만 늦은 만큼 더 쓰겠습니다.


    

요즘 저의 목표는 하루에 두 작품 쓰는 것이 랍니다. 거듭 문학의 길을 걷게 해 준 강민숙 선생님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고개 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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