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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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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29 23:06 조회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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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합격후기

 

김현빈

 

일단 제가 대학생이 되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것부터 말하고 싶군요. 저는 지금 다소 늦은 합격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새해가 된지 4일이 되었고, 이제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대학생은 곧 성인이입니다. 이러한 공식이 저를 포함한 많은 고3 입시생들의 머리에 거의 세뇌되다시피 했으리라고 봅니다. 3 교실 첫 수업을 맡으신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이었으니까요.

'너희는 이제 더 이상 어린 애가 아니다. 일 년만 있으면 성인이다. 너희 밥벌이와 생계수단을 진지하게 고민할 나이란 거다. 그러나 아직 너희는 학생의 신분이고, 그걸 고민하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거다. 그러니 일단 당장 대학부터 해결하고 나중에 찾아도 늦지 않는다.'

3은 자신의 바닥을 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뭘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까요. 제 자신도 합격후기의 글을 쓰다 보니 대학 합격한 선배들이 고3인 저희의 교실에 와서 하던 충고가 생각납니다. 선배들의 말을 들으면서 엄청 짜증스러웠습니다. “합격을 했으니 저런 소리를 하는구나이런 생각을 했으니까요. 3은 자신의 인생에서 고개 숙이고 가장 노력을 많이 기울이기에 보이는 것은 바닥뿐이었습니다. 가족들도. 마치 세상에 고3밖에 존재하는 것처럼 같은 톱니바퀴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저는 중앙대를 앞두고는 논술과 창작 과제를 받아 옆 교실로 가 큰 물병의 물을 다 먹으며 글은 쓴 다음 선생님께 제출하고 집에 갔습니다. 지금은 비록 대학교에 합격은 했지만 못다 이룬 한예종에 꿈이 있어 반수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바닥을 보기 위해서지요.

 

학원을 다니면서 배경지식을 넓히기 위해서 가끔 선생님께 책도 많이 빌려 갔습니다. 꽤나 어려운 자크 라캉, 사르트르, 비흐친, 하이데거를 읽으면서 여름 방학을 보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 제 자신이 조금은 단단하게 여물지 모르겠지만 아직 여물지도 않은 사람이 합격후기를 쓴 다는 것이 좀 어색합니다. 제 글은 일종의 합격후기의 글보다는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쓴 거라서 읽는 분들이 별 도움이 안 될 같아 조금은 미안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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